고추 꽃노랑총채벌레 중점 방제 당부
고추 꽃노랑총채벌레 중점 방제 당부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8.06.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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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기 수시 정밀예찰, 2~3회 적용약제 살포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최근 온도가 상승하면서 고추 바이러스병을 매개하는 해충들이 늘어나고 있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꽃노랑총채벌레는 고추에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병을 매개하며 몸길이가 1.0~1.7㎜, 몸 색깔은 밝은 황색에서 갈색으로 다양하다. 또한, 식물조직 속에서 알을 낳고 부화한 유충이 감염식물로부터 바이러스를 획득하고 체내 증식을 통해 성충 단계에서 바이러스를 전파시킨다

이 바이러스 병에 걸린 고추는 새순 부위에서 뒤틀리고 위축되며 심하면 작물이 고사하게 된다. 병에 걸린 열매는 원형 반문이 나타나거나 기형이 되어 상품가치가 전혀 없는 치명적인 병이다. 현재까지 고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병을 치료하는 약제는 없으며 병이 발생한 식물체는 최대한 빨리 뽑아 없애야 하며, 이 바이러스 매개충인 꽃노랑총채벌레를 사전에 방제하여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전남농업기술원 정찬수 기술보급과장은“고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확산을 억제시키기 위해 꽃노랑총채벌레를 수시로 예찰하여 2~3회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하는 등 품목별 현장 기술교육을 강화하여 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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