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여름철 ‘농기계 침수 피해 예방 철저’
농진청, 여름철 ‘농기계 침수 피해 예방 철저’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8.06.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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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농가에서 농기계 보관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농기계가 비를 맞거나 물에 잠기지 않도록 안전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다. 빗물 또는 습기 등으로 농기계가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도록 불순물을 깨끗이 씻어내고 기름칠을 한 뒤 비에 맞지 않도록 실내에 보관한다. 침수된 농기계는 바로 사용하지 않더라도 서둘러서 정비를 해야 과다한 수리비 지출을 막을 수 있다. 엔진 내부와 전기장치 등 물이나 흙이 들어간 곳을 깨끗이 세척한 후 건조시키며, 엔진 속에 흙탕물이나 오물이 들어간 경우 전문가에게 손질 받아야 한다. 배터리가 있는 농기계는 연결된 전선을 분리해낸 뒤 마른 걸레로 물기를 없애준 다음 배터리 단자에 그리스 칠을 해야 한다.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전기가 공급되면 심각한 고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정비 후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 이상 유무 확인 후 시동을 걸어 사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재해예방공학과 이정민 연구사는 “여름철 집중호우시기에 농기계 관리를 철저히 해야 경제적인 피해를 줄이고 일정에 맞춰 영농을 할 수 있다.”며, “보관요령과 침수됐을 때의 조치방법을 숙지해 농기계 관리에 만전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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