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은 재생 순환이 필수!
도시농업은 재생 순환이 필수!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8.06.11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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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박기영 농업연구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2014년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국산 장미를 이용한 정원을 만들어 아름다움을 자랑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장미의 계절이 돌아와 정원을 꾸렸다.

 

야외정원이 아름다운데 노지에서 좋은 장미는?

장미의 단점은 진딧물이 많고 병해충이 많은 것인데 가장 먼저 오는 것이 흰가루병으로 그것에 대한 저항성이 있고 내향성이 있는 품종으로 선별합니다.

여기 장미 품종들은 가을이 되면 30센티미터 정도 2단만 남겨놓고 강전정으로 한번 쳐주면 다시 봄에 순과 봉오리가 올라와 싱그럽고 세력이 좋습니다.

 

소비자들 반응은 국산품종 중 어떤 품종이 좋은가요?

현재 여기 오렌지데이가 꽃이 피면 사람들 반응도 좋고 색도 아름다워 좋아합니다. 이 품종 경우 5월 25일경부터 6월말 경까지 꽃을 볼 수 있고 한 여름 지나고 가을에 다시피어 볼 수 있습니다.

 

정원 병충해에 대한 약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요?

올림픽공원 경우 작년부터 아에 농약은 방제하지 않고 친환경으로 관리하고 유황을 이용한다던가 독초들을 이용해 삶아서 치고 있습니다. 바닥에도 잡초방제 효과와 습기를 유지하기 위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화훼시장이 어려운데 소비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해주신다면?

도시농업은 재생 순환해야 합니다. 기존에 꽃을 사고 소비 후 아파트 단지 같은데서 쓰고 남은 꽃이나 버리는 것들을 장소를 정해 모아 놓았다가 집에서 분갈이 할 것들을 거기서 작업해서 다시 들여 온다던가 퇴비로 활용하면 쓰레기도 줄고 도시 재생도 건강해지고 소비도 순환돼서 활성화에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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