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농협연합회, 우량 과수 묘목 생산 업무협약
과수농협연합회, 우량 과수 묘목 생산 업무협약
  • 이나래 기자
  • 승인 2018.05.2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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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림과수묘목과 신품종 육성 등 협력키로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왼쪽)과 임상철 충림과수묘목 대표(오른쪽)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과수농협연합회)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충림과수묘목영농조합법인이 과수우량묘목생산·공급을 위한 MOU(업무협력)를 체결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와 충림과수묘목영농조합은 지난 9일 본회 회의실에서 과수우량묘목 생산·공급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앞으로 연합회는 충림과수와 신품종 개발 및 품종보호 출원 등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과수묘목분야의 연구, 우량 품종 개발 및 보급과 과수농가 소득증대에 대한 업무협력 및 교류하는 등 내실 있는 경영 및 재배기술 습득과, 과수농가 선호 품종 개발 및 보급 필요성이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한편 한국과수농협연합회는 같은날 연합회 회의실에서 전국14개 품목농협 회원조합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6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서는 제16기 결산보고서(안)의 승인 의결, 부회장에 손규삼 조합장(대구경북능금농협), 박성규 조합장(천안배원예농협), 감사에 김봉학 조합장(익산원예농협)을 각각 선출했다.

2001년12월 과수농업인의 실익증진 및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한 연합회는 그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해와 명실공히 과수산업 컨트롤타워 및 정부와의 정책 파트너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연합회는 농정활동을 통한 과수산업발전계획, FTA 개정 및 지원, 청탁금지법 대책, 과일간식지원사업 등의 정책건의는 물론 썬플러스 과실전국공동브랜드사업,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의 우량과수묘목생산지원사업, 청탁금지법 대책일환인 7대과종에 대한(사과,배,포도,복숭아,감귤,단감,키위) 국산과일종합홍보사업, 7회째 개최한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과수전용 유기복합비료 공동개발 및 보급의 공동구매사업 등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는 바이러스·바이로이드에 감염되지 않은 과수 묘목 보급을 위해 무병 대목·접수를 연구·생산 및 보급하는 기관이다. 센터는 2008년 준공된 이래 지금까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 총 5개 품목 66품종의 과수 원종을 확보했으며, 자체보증묘목 841만주, 무병대목·접수 298만주를 공급하였고, 2016년부터 3과종 20품종의 농가선호품종을 무병화하는 등 과수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충북원예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무병과수묘목분야의 선두주자로써 활약할 것이며, 앞으로 농가 소득증대 및 우리나라 과수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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