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배추 출하량 예측에 드론 활용
고랭지배추 출하량 예측에 드론 활용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8.05.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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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농경원, 주산지별 출하 가능량 정보 제공
무인비행체 드론을 활용해 고랭지배추 주산지인 강원도 태백의 귀네미 항공영상 촬영 사진이다.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드론을 활용한 고랭지배추 재배 면적과 생육 상황을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관측 고도화를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배추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고랭지배추 주산지(안반데기, 매봉산, 귀네미 약 300ha)를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농업 관측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유할 예정이다.

항공영상은 1~2주 간격으로 3개 단지 전체를 촬영하며 필지별 정식 시기와 작물 분포, 병 발생 등 생육 상황 정보로 변환돼 8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수확 시기 동안 주산지별로 출하 가능량을 제공한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의 연구 성과를 종합해 작성하는 시기별 배추 출하 가능량 정보는 농촌경제연구원의 고랭지배추 생산량과 주별·월별 출하량 전망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농촌진흥청은 촬영된 항공영상과 생육 상황 등 종합 정보 제공 웹을 개발했으며, 이를 농촌경제연구원과 공유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드론 영상 촬영 후 영상 이동과 처리, 공유까지 1주일 이상 걸렸다. 그러나 촬영지에서 영상을 인터넷으로 전송하고, 영상 처리 후 웹 페이지에 게시하고 3~4일 이내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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