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면적 2배 성장…생산성 30% 증가
스마트팜 면적 2배 성장…생산성 30% 증가
  • 농업정보신문
  • 승인 2018.05.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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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지난해 스마트팜 성과 발표

지난해 시설원예 스마트팜 보급면적(누계)은 4010ha로 전년도 보급면적이었던 1912ha 대비 2배 이상 크게 증가하였다. 스마트팜 보급 확산으로 생산성은 약 30% 증가한 반면, 고용노동비는 8.6% 감소한 효과가 있어 농업 현장의 체감도는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서울 마곡R&D 단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에서 이와 같이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내 삶을 바꾸는 혁신성장’이라는 주제로 농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은 범정부 차원의 혁신성장 핵심 선도과제로서, 이번 보고대회에서 추진 성과와 민간 성과사례가 비중있게 다뤄졌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우듬지팜 김호연 대표가 ‘우듬지에 피는 혁신농업의 꿈’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팜으로 달라진 농장의 모습과 한국 농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우듬지팜은 스마트팜을 통해 농장의 생산성을 높이고, 전국 대형마트에 직접 공급하며, 시설원예 스마트팜 최초로 농식품 펀드 60억 원을 유치하였다.

앞으로 농식품부는 이번 ‘대한민국 혁신성장 보고대회’를 기점으로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정책역량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팜 혁신밸리’조성에 조기착수하기 위해 오는 7월 평가를 거쳐 사업자(2개 시·도)를 선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농식품 벤처펀드 결성, 청년 경영실습형 스마트팜 조성, 빅데이터를 활용한 병해충 예보시스템 개발, 다부처 스마트팜 R&D 추진을 위한 예비 타당성 조사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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